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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인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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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규 작성일17-09-12 08:44 조회1,1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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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5.18광주특별위원회에 위원장으로 이건리변호사(대검 부장검사출신)가 위촉이 됬다고 (자신이 고3때 전주에서 광주항쟁을 들었다고 하니깐 81학번 내가 87학번이니 나이가 56세 정도) 한다.
어,...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아,... 천주교 아버지학교 구파발성당봉사때 지원자였던 분 그때 만났던 시몬형제,.. 휴대폰을 꺼내 이름을 쳐보니 이건리시몬 수서본당, 바로 문자를 보냅니다. '큰 책임을맡으셨네요, 우리 형제님이 이런 큰 소명을 맡으심에 화살기도로 지원하겠읍니다. 상도동 이진규 보나벤투라' 문자를 보내니 바로 회신 '고맙습니다. 보나벤투라 형제님 많이 부족합니다. 많은 조언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이건리 시몬올림' 
 - 내 주제에 조언할 위치는 못되지만 기도로서 성원할 따름이고, 이러한 작은 소통에 충실한 그 형제님의 겸손한 태도에 아 역시 큰일에 소명을 받기에 충분함을 느꼈읍니다. 오늘 새벽미사후 주임신부님한테 시몬형제 (수서동 성당)를 말하니 응당 아시고 참 겸손하신 분으로 말씀하시더라고유,...
 - 아내하고 한강걷기 운동끝 무렵에 문자를 했고 아내한테 '나보다 나이는 많지만 법조인으로서 참 부럽다고 근데 나는 매일 허접한 일만 하니 한숨하다고,...자괴감마저 든다고 할때,...
 - 아내가 말합니다. '여보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로 실제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구체적으로 다가서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잇는 당신의 일과 관계들이 더 소증하고 하느님 보시기에 더 이쁜거야,...
 - 으미와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아내한테 감사할 따름임다, 각자가 하는일에 일상에 소명을 두어봅니다. 헌법에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다지만 아직도 돈없이 변호사를 만나는건 어렵습니다. 그런분들을 위해 제가 필요하고 그 분들의 눈물과 하소연을 들어줄 저를 하느님은 그분들의 모습으로 하여 매일매일 저를 초대하십니다. 가장 가난하고 힘들어 하는 형제, 자매안에 내가 있다. 이들의 하느님이 바로 너 보나벤투라의 하느님이다.                                                      -- 보나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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