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여태 일하고 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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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용순 작성일22-03-30 20:05 조회8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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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 만에 방문 했어요.
아이디도 찾아야 했고 비번도 찾아야 했어요.
스마트폰에 익숙해서 제대로 글이 쓰여질지 의문이지만.
오늘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요한복음 5,17-30 말씀입니다.
성경은 "여태" 공동번역 "언제나"
여태라는 뜻에는 충만함이 느껴져요.
주임신부님께서 강론 때 "일" = 노동 = 쉼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노동이었고 꼭 쉼이 필요 했어요.
그런데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사랑
일하시는 하느님
사랑의 하느님은 알고 있었는데,
하느님의 일이 사랑이라는 것에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한 번도 생각하지도 , 느껴보지 않았던 것을 깨닫게 해 주셨어요
얼마 전에 이석증을 앓았는데, 아들 내외가 전복을 사왔어요
전복을 보는 순간 전복죽을 사주지~~~
탓하는 마음과 섭섭한 마음은 일로 받아들였기에 그랬어요.
일한 후는 잠시라도 쉬어야 했고, 일이 무서울 때도 있어요.
그런데 여태 일하고 계시는 주님, 아들 내외의 사랑, 모자라는 엄마.
주방봉사를 갈 때 주님의 일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주님의 은총을 청하며 함께 하심을 믿어며,주님의 일을 하리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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