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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어쓰기

욥기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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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은숙 작성일19-08-11 19:07 조회184회 댓글0건

본문

​욥의 일곱째 담론

​1  욥이 말을 받았다.

​하느님의 부재

​2  오늘도 나의 탄식은 쓰디쓰고

신음을 막는 내 손은 무겁기만 하구려.

3  아, 그분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기만 하면

그분의 거처까지 찾아가련마는.

4  그분 앞에 소송물을 펼쳐 놓고

내 입을 변론으로 가득 채우련마는.

5  그분께서 나에게 어떤 답변을 하시는지 알아듣고

그분께서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하련마는.

6  그분께서는 그 큰 힘으로 나와 대결하시려나?

아니, 나에게 관심이라고 두기만 하신다면.

7  그러면 올곧은 이는 그분과 소송할 수 있고

나는 내 재판관에게서 영원히 풀려나련마는.

8  그런데 동녘으로 가도 그분께서는 계시지 않고

서녘으로 가도 그분을 찾아낼 수가 없구려.

9  북녘에서 일하시나 하건만 눈에 뜨이지 않으시고

남녘으로 방향을 바꾸셨나 하건만 뵈올 수가 없구려.

​하느님의 현존

​10  그분께서는 내 길을 알고 계시니

나를 시금해 보시면 내가 순금으로 나오련마는.

11  내 발은 그분의 발자취를 놓치지 않았고​

나는 그분의 길을 지켜 빗나가지 않았네.

12  그분 입술에서 나온 계명을 벗어나지 않았고

내 결정보다 그분 입에서 나온 말씀을 더 소중히 간직하였네.

13  그러나 그분은 유일하신 분, 누가 그분을 말릴 수 있으리오?

그분께서 원하시면 해내고야 마시거늘.

14  나에 대해 결정하신 바를 마무리하시리니

이런 일들이 그분께는 많기도 하다네.

15  그러니 그분 앞에서 내가 소스라치고

생각만 해도 그분을 무서워할 수밖에.

16  하느님께서는 내 마음을 여리게 만드시고

전능하신 분께서는 나를 소스라치게 하신다네.

17  정녕 나는 어둠 앞에서 멸망해 가고

내 앞에는 암흑만 뒤덮여 있을 따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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