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성당

에제키엘서 16장 31절-63절 > 성경이어쓰기

본문 바로가기
left_menu

성경 이어쓰기 게시판은 신자분들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성경구절 이외의 글은 사전 통보없이 삭제됨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성경 이어쓰기는 신앙인의 양심으로 직접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분과 관리)


성경이어쓰기

에제키엘서 16장 31절-63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양은숙 작성일20-07-01 10:13 조회267회 댓글0건

본문

31  길 어귀마다 단을 쌓고 광장마다 대를 만들었으니 말이다. 그러면서도 해웃값을 깔보아 마다하였으니, 너는 여느 창녀와 같지도 않구나!

32  오히려 남편 아닌 낯선 자들을 받아들여 간통하는 여자와 같다.

33  창녀들은 몸값을 받는 법이다. 그러나 너는 네 모든 정부에게 놀음차를 주었다. 불륜을 저지르는 너에게로 사방에서 모여들도록 그들에게 선물을 주었다.

34  이렇게 너는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다른 여자들과는 반대로 하였다. 누가 정을 통하려고 너를 따라온 것도 아니고, 네가 해웃값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웃값을 내주니, 너는 반대로 한 것이다.

35  그러니, 이 탕녀야, 주님의 말을 들어라.

36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네가 정부들과 너의 그 모든 역겨운 우상과 불륜을 저지르면서 치부를 보이고 알몸을 드러내었으므로, 그리고 그것들에게 스스로 바친 네 자식들의  때문에,

37  나는 너를 미워하는 자들뿐만 아니라, 네가 함께 즐기던 정부들과 네가 사랑하던 자들을 모두 모아들이겠다. 그들을 사방에서 너에게로 모아들인 다음, 그들 앞에서 네 알몸을 드러내어, 그들이 그 알몸을 다 보게 하겠다.

38  나는 간음하고 살힌한 여자들을 재판하듯 너를 재판하고, 분노와 질투로 너에게 살인죄의 벌을 내리겠다.

39  내가 너를 그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은 네 단을 허물고 대를 무너뜨리며, 옷을 벗기고 패물들을 빼앗은 다음, 너를 벌거벗은 알몸뚱이로 버려둘 것이다.

40  그들은 패거리를 몰고 올라와서, 너에게 돌을 던지고 칼로 너를 토막 낼 것이다.

41  너의 집들을 불사르고 많은 여자들이 보는 앞에서 너에게 벌을 내릴 것이다. 나는 이렇게 너의 탕녀 짓에 끝장을 내고, 다시는 해웃값을 주지 못하게 하겠다.

42  그제야 너에 대한 나의 화가 풀리고, 내 질투가 너에게서 사그라질 것이다. 마음이 가라앉아 내가 다시는 분노를 터뜨리지 않을 것이다.

43  네가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않고 이 모든 것으로 나를 화나게 하였으니, 내가 어찌 네가 걸어온 길을 네 머리 위로 되갚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 하느님의 말이다. 너는 네 모든 역겨운 짓에다가 이 추잡한 짓마저 저지르지 않았느냐?

44  보아라, 속담을 짓는 이들은 모두 너를 두고 `그 어머니에 그 딸.`이라고 말할 것이다.

45  네가 바로 남편과 자식들을 미워하던 그 어머니의 딸이고, 네가 바로 남편과 자식들을 미워하던 그 자매들의 동기다. 너희 어머니는 히타이트 여자고 아버지는 아모리 남자다.

46  그리고 네 언니는 자기 딸들을 데리고 네 왼쪽에 살던 사마리아이고, 동생은 자기 딸들을 데리고 네 오른쪽에 살던 소돔이다.

47  너는 그들의 길을 따라가고 그들의 역겨운 짓을 따라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짧은 시간에, 네가 걷는 모든 길에서 그들보다 더 타락하였다.

48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 생명을 걸고 말하는데, 네 동생 소돔과 그 딸들은, 네가 네 딸들과 함께 한 것만큼은 결코 하지 않았다.

49  네 동생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다. 소돔과 그 딸들은 교만을 부리며, 풍부한 양식을 가지고 걱정없이 안락하게 살면서도 가련한 이들과 가난한 이들의 손을 거들어 주지 않았다.

50  그들은 거만을 떨며 내 눈앞에서 역겨운 짓을 저질렀다. 그래서 나는 네가 본 것처럼 그들을 없애 버렸다.

51  사마리아는 네가 지은 죄의 반만큼도 죄짓지 않았다. 너는 역겨운 짓들을 그들보다 더 많이 하였다. 네가 저지른 그 모든 역겨운 짓으로, 너의 자매들이 오히려 의롭게 여겨지도록 만들었다.

52  네 자매들보다 더 역겹게 행동하고 죄를 지어 그들이 유리한 판결을 받게 하였으니, 너도 마땅한 수치를 당하여라. 네 자매들이 오히려 너보다 더 의롭게 여겨진다. 네가 이렇게 네 자매들이 의롭게 여겨지도록 만들었으니, 너도 부끄러워하면서 마땅한 수치를 당하여라.

53  나는 그들의 운명을, 소돔과 그 딸들의 운명을, 사마리아와 그 딸들의 운명을 되돌리겠다. 그들과 함께 너의 운명도 되돌리겠다.

54  그것은 네가 마땅한 수치를 당하고 네가 저지른 모든 것을 수치스럽게 여겨, 그들을 위로하게 하려는 것이다.

55  너의 자매들, 곧 소돔과 그 딸들이 예전 상태로 돌아가고, 사마리아와 그 딸들이 예전 상태로 돌아갈 때, 너와 네 딸들도 예전 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56  네가 교만하던 때에는 네 동생 소돔이 네 이야깃거리가 아니었느냐?

57  그러나 그것은 네 악행이 드러나기 전의 일이다. 이제는 네가 아람의 딸들과 그 모든 이웃과 필리스티아 딸들, 곧 사방에서 너를 비웃는 자들의 놀림감이 되었다.

58  네가 저지른 그 추잡한 짓과 역겨운 짓의 결과를 너는 짊어져야 한다. 주님의 말이다.

59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네가 한 대로 너에게 해 주겠다. 너는 맹세를 무시하여 계약을 깨뜨렸다.

60  그러나 나는 네가 어린 시절에 너와 맺은 내 계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계약을 세우겠다.

61  너와 맺은 계약에는 들어 있지 않지만, 내가 네 동생들과 함께 네 언니들도 데려다가 너에게 딸로 삼아 주면, 너는 네가 걸어온 길을 기억하고 수치스러워할 것이다.

62  이렇게 내가 너와 계약을 세우면, 그제야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63  이는 네가 저지른 모든 일을 내가 용서할 때, 네가 지난 일을 기억하고 부끄러워하며, 수치 때문에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DAY
1,019
TOTAL
520,91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